사실 일정은 이렇게 잡았었다. 계획만 무성했던 것이지
느낀것은
1. 일정은 한지역에서만 이동하는 것으로 해야한다. 가는시간이 너무걸리고 귀찮아짐
2. 렌트카는 그래도 비행기 타기 한시간전이 나은 듯 싶다.(공항수속이 나처럼 캐리어를 끌고가지 않아서 빨리된다면)
3. 비행기 지연을 생각해야한다
4. 날씨가 정말 중요하다. 바람도 세고 차가없으면 밖에 못나갈듯 싶다.
전체일정
월 #단백 식당예약잡아보기(화요일 서핑끝나고)
6시기상 - 짐챙기기
7시버스라 6시30분즈음에는 출발해야됨
신분증 없이 국내선 탑승수속 가능한 생체정보등록 바이오인증 방법
바이오인증 해보기
10시 30분 - 11시 30분 비행기
저녁에 걍 그거뭐냐 올레시장에서 먹는 것도 괜찮을듯
점심
우진해장국 고사리국 / 오직흑돼지 / 올래국수
우진해장국은 새벽에 가야될거같고 흑돼지 먹는걸로
올래시장 한번 들르기
점심먹고 돌아댕기기
- 왼쪽으로 바닷가 4-5군데 돌고 항파두리 항몽 유적지 이런곳 돌기
- 전기 자전거도 타러가도 ㄱㅊ
저녁
우진해장국 고사리국 / 오직흑돼지 / 올래국수
소수의견 술집 8시 - 11시까지 술먹고 버티기
숙박
5만짜리 그냥 잡자 5.6만에 잡았음
화
올래국수 오전에 8시20분 열음 국수 한사바리 때리고
아니면 새벽에 여는 우진해장국 다른메뉴 고
1시간 걸림 빨리먹고 가야됨 ㅇㅇ
오전 10시 서핑 강습 - 13시 까지
- 준비물
- 개인이 쓰시는 스킨로션.
- 수영복이나 래쉬가드를 준비하시면 좋아요.!
- 슬리퍼, 쪼리 준비하시면 좋답니다.!
- 바다에서 햇빛은 더욱 강하기 때문에 워터프루프 선크림은 필수입니다.!
점심 맛있는거 먹고
슌식당/단백 가고싶음
점심이후 구경
성산일출봉 이런데 ㄱㅊ으면 가보기
- 제주 도립미술관
- 한라수목원
- 국립제주박물관
4시엔 반납이니까
21시40분 복귀 버스
|1박2일 제주여행기|
출발시간은 10시 반.
그런데 비행기가 연착이 됐다고 한다. 찾아보니 메이져 항공사 외 항공선들은 안개를 헤치고 비행을 못한다나 뭐라나
그래서 10시반에 출발해야 하는 비행기가 무려...! 11시45분, 1시간 15씩이나 늦게 출발하게 되었다.
예전에 뉴스에서 본 비행기가 지연되어서 차일에 공항을 출발했다고 했던 기사를 봤었는데
나정도면 괜찮은 것이라고 생각을 해보았다.
제주공항에 도착하니 반겨주는 돌하르방. 정말 오랜만에 보는 미소와 질감이다.
반겨주는 멀리 휴양지에 온듯한 느낌을 주는
야자나무들.
걸어걸어 택시를 타고 렌트카를 빌리게 되었다.
두번째로 빌려보는 렌트카인데 가격도 괜찮고 절차도 간편하였다.
(그런데 웬만하면 이제 렌트카 빌리는 것은 가까운 지점에서 빌려야 겠다고 생각하였다. 왕복 택시비가 1만원이다.)
그렇게 빌리게 된 렌트카. 그런데 차량에 해당 렌트카업체의 이름이 뙇하고 붙여져있는 것은 별로였다.
그렇게 렌트카를 빌리고 오게 된 흑돼지집.
|오직 흑돼지|
이번여행에서 몰랐던 것은 네이버 카페에서 여행지에서 같이 밥을 먹자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몰랐어서
혼밥집들만 알아봤었다.
그중에 하나 오직 흑돼지
다음번엔 동행을 구해서 같이 식사도 하고 경비를 같이 부담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깔끔한 가게 내부 그리고 조용한 분위기
밑반찬은 다음과 같고
찍어먹는 레시피도 있었다.
갈치속젓알밥 오겹살 갈비살? 로 주문하였다
직원분께서 고기를 직접 구워서 돌판위에 올려주는 방식이였고
천천히 먹을 수 있도록 부위별로 시간차를 두고 구워주셨다.
갈치속젓알밥은 역시 탁월한 선택..!
알이 입에서 톡톡 터지는 식감과 뚝배기의 열기가 밥알에 고스란히 녹아들어서 누룽지로 재탄생!
고기로는 부족할 것 같아서 시킨 것이였는데 나름대로 만족하였다.
솔직한 흑돼지평은 맛은 있지만 굳이 두번찾아와서 먹을 것 같지는 않다.
여행와서 돈을 아끼자는 마인드는 아니지만 역시 여유로운 것과 나는 거리가 멀다.
흐린날씨에 밥을먹고 바다를 잠시 보러갔었다.
|이호테우 해수욕장|
멀찍이서 둘러본 해안가와
빨간 등대 그리고 빨간 말
|내도동 알작지왓|
서쪽으로 또 차를 타고 가서 보니 돌위의 돌
사람들이 쌓아올린 돌탑들을 구경할 수 있었다.
건축이 중지된 건물도 여행을 와서 보니 멋진 건축물로 보이는 이 느낌
여행이라는 것은 설렘과 기대 그리고 뭔가 다른 세상에서 특별한 일을 생각하는 시간인 듯 싶다.
공항에서도 새로운 사람에게 말을 걸고싶고 그런느낌.
|순의문|
순의문 내부에 있는 것들은 구경할 수 없었다. 시간이 다되서 문을 닫았나보다.
예쁜 정원과 과수목
2일차
|동문재래시장|
느지막이 일어나 회를 구매하러 갔다.
육김밥, 고등어회, 갈치회 광어회
고등어회가 정말 일품이였다. 다른회랑 같이 먹다 고등어회만 먹고 버렸다.
고등어회는 찰지고 부드러운 식감이 정말 일품이였다. 사람들이 추천하는 이유가 있었구만!
육전복 김밥도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시고 미소짓는 얼굴에 웃음이 절로 나오는 하루가 되었다.
추가적으로 오메기떡도 구매해서 집에 가져왔다.
정말 오랜만에 제주도를 계획하고 다녀왔다.
여행당일 회식이 잡혀있었지만 언제 또 이렇게 계획을 해서 여행을 가겠는가. 회식을 뺴고 여행을 가기로 결정하였다.
계획은 무성하였지만 여행을 잡은날에 비가 내렸다
정말 아쉽게도 서핑은 무산인것으로...
그리고 생각해봤는데 역시 여행은 돈은 많이 잡아먹는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솔직히 여행은 나에게 노잼. 사람들과 함께 가는 것을 어쩌면 재미있을 수 있겠지만
현재의 나는 여유를 찾을 수가 없기 때문에 그냥 국내에서 옷을 사거나 다른 교육을 받는 것이
더 도움이 되고 경험이 될 것이라 생각하였다.
기분을 되찾도록
그래도 역시 좋은옷을 입고 어딘가로 떠난다는 것은 그리고 설레임을 안고 갔다온다는 것은 리프레쉬 하는데 좋은 듯 싶다.
청주공항까지 왕복 버스 1만
비행기 45000원
렌트카 22200원
숙박 5.6
식비
6만 흑돼지
서핑 7만원 + 1만원
술 1.5만
오메기떡 3만
회 3만
과자 주유 김밥 2.3만
편의점 2.5만
택시 1만
총 41만